송진설 | 단풍노을 | 5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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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3-02
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랐습니다. 문제 풀이와 단어 외우기에만 열중하며 하루를 다 보내지 않기를 바랐어요. 매일 꾸준히 몇 장이라도 책을 읽으며 작가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며 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.
아이를 임신하고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어요. 뱃속의 아기에게 엄마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. 언제나 책이 아이 곁에 있을 수 있도록
좋은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. 이야기가 늘 함께하도록 해 주었지요. 책은 아이를 위로해 주기도 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기도 했어요. 세상은 빠르게 변합니다. 그 속에서 아이들 마음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. 그럴 때면 책으로 마음을 다독입니다.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어요..